포낙(Phonak)의 모그룹인 소노바(Sonova)에서 선보인 보급형 보청기 브랜드인 '들림보청기'가 보청기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포낙의 CPU 역할을 하는 칩셋 플랫폼인 '퀘스트(Quest)'를 사용했으며 들림보청기의 신제품은 퀘스트(Quest)를 사용한 제품 중 보급형 제품군에 해당된다.
제품은 귀걸이형 3종과 귓속형 2종으로 구성됐다. 귀걸이형의 경우 4채널 '바세오Q15', 3채널 '바세오Q10', 2채널 '바세오Q5' 제품으로 이뤄졌고 귓속형 모델은 4채널 '타오Q15'와 3채널 '타오Q10' 제품이 추가됐다.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제품으로 기존 3채널 이하 보청기에서는 청력에 따른 맞춤 조절이 불가능했지만 들림보청기 신제품은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 3채널 이하 보청기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소음 제거 기능인 노이즈블록(Noise Block)과 보청기 리시버에서 나온 소리가 마이크 쪽으로 흘러 들어갈 때 기계음이 발생할 경우 이
신동일 들림보청기 대표는 "향후 가격 대비 고성능의 보급형 보청기를 출시하고 21일 무료체험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 보청기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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