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이 된 일본산 화장품이 당초 우려한 것과 달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SK-Ⅱ, 슈에무라, 시세이도, DHC 등 일본산 화장품 주요 10개 브랜드 제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 모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보원은 그러면서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방사능 노출에 대해 현재 별도로 규정된 검사는 없으나 향후에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농식품, 화장품, 주류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하
소보원의 이번 발표로 일본산 화장품의 안정성을 우려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일단 안심하게 됐다.
앞서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일본산 화장품 안전성을 우려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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