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7년만에 완전히 바꾼 5세대 뉴 C클래스를 부산모터쇼에 내놓다. 뉴 C클래스는 6월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5세대 뉴 C클래스를 공개했다.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세계 각국에서 850만여대가 판매됐다. 2007년 선보인 4세대 C클래스는 총 220만여대가 팔렸다.
벤츠 관계자는 “뉴 C클래스는 모던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와 더불어 넓어진 실내 공간은 물론 혁신적인 경량화 설계로 차체 중량 감소 및 뛰어난 공기 역학성을 갖췄다”며 “새로운 차원의 진보된 첨단 장치를 대거 탑재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우위를 실현하며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외관은 명료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역동적인 볼륨감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기분좋은 터치감, 섬세한 디테일 등으로 감성 만족을 추구했다.
4세대 모델보다 차체를 키우고 다양한
가격은 올 7월 발효될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선 적용했다. 뉴 C200은 4860만원, 뉴 C200 아방가르드는 5420만원, 뉴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는 5650만원, 뉴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는 5800만원이다.
[부산=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