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의 자동차 업체 포드가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 140만대 리콜을 결정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포드가 동력 조향 장치의 결함 문제로 지난 2008~2011년 제작된 포드 이스케이프와 머큐리 마리너 SUV 91만520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중 73만6400대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3만4500대와 3만9800대가 팔렸다.
또 지난 2011~2013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SUV 19만5500대와 지난 2010~
포드 측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된 문제들과 관련해 차량 배선 문제로 5건의 사고와 6건의 부상이 있던 걸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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