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활동동향'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4월 산업활동동향이 전월 대비 0.5%p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이 서비스업 부진으로 전월 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전월대비 0.6%p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세이다.
4월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0%p 감소했다. 예술·스포츠·여가업(-11.6%), 도소매(-1.8%) 등의 감소 폭이 컸다. 반면에 서비스업 지표 중 협회·수리·개인(3.5%), 부동산·임대업(2.7%) 등은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3.0%),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9%), 통신기기 등 내구재(-0.3%)의 감소 폭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한 원인으로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와 세월호 참사를 꼽았다.
통계청은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로 인한 소비 부진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음식업과 예술 등 서비스업의 악영향도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에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세월호 영향이 있었네"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이통사 영업정지 앞으로는?" "4월 산업활동동향이 감소, 다음달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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