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테크가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지진기록계(모델명 : DSS1090)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시험규격 성능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동일테크의 지진기록계는 소방방재청이 고시한 시험규격 성능시험 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동일테크㈜에서 개발한 지진 기록계는(모델명 : DSS1090) 국내 최초의 고성능 32bit A/D 분해능을 가지는 9채널 지진 기록계로 9채널 모두 130dB이상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지는 최고 성능의 기록계입니다.
특히, 기록계 자체에 250GByte이상의 SSD(Solid State Drive)를 내장하여 데이터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했고, 유선랜과 무선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방수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구조물안전성 모니터링(Structural Health Monitoring)을 위한 기록계로도 적합하며 최근 많이 사용되는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형태의 센서도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되어 정유시설, 댐, 교량, 정밀 반도체 공장 등의 진동 모니터링 등 활용범위가 넓습니다.
또, 비싼 외국장비에 의존하던 지진기록계를 국산화 함으로써 약 50%의 가격절감 효과와 함께 국내 실정에 맞는 소프트웨어 제공 등의 다양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국내 지진관련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진재해대책법이 시행되고 있어서 국가의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가속도 측정이 의무화 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 등의 장치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고성능의 국산 지진기록계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많은 지점에 설치되어 지진 등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광길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