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한 경제연구소가 전망한 의료산업의 5대 트렌드입니다.
맞춤형 의료의 발전과 바이오 주도의 의료산업, 언제 어디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 등입니다.
맞춤형 의료는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지금까지의 의료관행과 달리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미리 파악한 뒤 진찰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약품 처방의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소의 설명입니다.
바이오가 주도하는 의료산업도 명실상부한 유망분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현재 바이오 신약의 시장규모는 2010년 천404억달러로, 바이오 인공장기는 2015년 865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신약은 미 FDA의 신약승인 건수에서도 지난 2002년부터 합성신약을 추월한 바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헬스는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서비스에 접목해 시공의 제약 없이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화 등에 따라 2015년에는 시장규모가 3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가 도래한 점에 주목해 신사업의 기회는 헬스와 바이오에서 포착해야 하며 모든 서비스와 상품을 헬스나 웰빙의 개념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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