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지난해 가구당 빚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주택담보대출이 원인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가구당 빚이 3,640만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지난해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582조원으로 2005년에 비해 60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를 가장 최근 통계인 2005년말 가구수로 나누면 가구당 빚은 3,640만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05년에도 2004년에 비해 248만원 증가해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지난해 말에는 2005년 말에 비해 237만원이 증가해 가구당 빚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집값 상승 때문에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 증가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60조 증가한 가계신용대출 중 예금은행의 주택관련대출 등이 57조원으로 대부분이 주택관련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용도 대출이 2005년 말 50.2%에서 지난해 말에는 54.6%를 보여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단기대출보다는 10년 이상 대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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