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정보업체인 MSCI는 한국과 대만을 선진시장 지수 편입 검토대상에서 제외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MSCI는 이날 연례 시장 분류 검토 결과 발표에서 한국과 대만 증시가 선진시장 편입 요건인 시장 접근성과 관련해 지난 몇 년간 상당한 개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MSCI는 향후 양국 증시에 의미 있는 개선이 있으면
이에 따라 한국과 대만 증시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 신흥시장 지수에 남아 있게 됐다.
MSCI는 또한 중국 본토 증시 A주를 이번에 신흥시장에 편입하지 않고 내년에 편입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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