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기 부품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포메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 받은바 있다.
지원 규모는 연 4억1천만 원씩 4년간 총 16억4천만 원이다. 포메탈은 별도의 회계 처리로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모든 자금은 소재, 연구 및 측정장비, 실험, 인증, 연구개발 인력 인건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항공기 부품 중 착륙장치에 해당되는 부품들은 이착륙 시 가장 많은 하중을 받으며 파손 시 대형 사고와 직결되는 중요 부품이다. 그러나 국내의 기술 부족으로 그
회사 측은 "복잡한 형상의 단조 부품 성형 기술은 여타의 단조 기업과 차별화된 당사의 핵심역량"이라며 "이번 사업에 총력을 다해 향후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선도적 단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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