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5월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So speCial Give)'딜을 통해 모인 모금액 및 기부금 등 총 5322만원을 눈 없이 태어난 한 아기를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움을 받은 동건이(가명·2세)는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이 태어나 앞을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장애를 갖고 있으며 얼굴 변형의 위험성도 안고 있다.
티몬은 이에 얼굴변형을 막기 위한 인공안구삽입 수술과 관련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판매 페이지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딜을 마련했다.
티몬은 이를 통해 5월 한달 동안 기부금을 모았다. 이에 총 8955명의 고객들이 기부에 동참해 4822만원을
동건이는 최근 고대구로병원의 후원으로 인공안구삽입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티몬 고객들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 주관 하에 추후 재활치료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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