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 가구는 '월평균 515만원의 수입과 35평 규모의 주택 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12일 발표한 '당신은 중산층입니까'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중산층의 기준은 한 달 평균 515만원의 소득이 있고 35평 규모 주택을 보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한 달에 네 차례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며 소유한 주택 평수 35평의 가격은 3억7000만원, 순자산은 6억6000만 원 수준으로 꼽았다.
그러나 현실의 평균적인 한국인들은 이 가운데 단 한 가지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구는 평균 매달 416만원을 벌어 252만원을 지출하고 27평 주택을 포함해 3억8000만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준협 연구위원은 "이상적 중산층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려면 소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산층 기준, 내가 중산층이었다니" "중산층 기준, 중산층 되고 싶다" "중산층 기준, 중산층 되기도 힘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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