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국에서 공익 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현대중공업 중국 통합구매센터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창펑(長風)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 1회 상하이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C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우수상을 받았다. CSR 우수기업상은 주(駐)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동반성장 ▲노사인권경영 ▲환경사랑 ▲고객만족 ▲사회공헌혁신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동반성장 우수상은 공정한 업무진행과 상생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과 상호 발전하는 국내 기업에게 주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개 중국 생산법인에 통합 구매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자재 거래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협력회사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과 활발한 경제협력을 통해 현대중공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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