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조와 합의를 거쳐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제외를 포함한 20개 과제를 일괄 개선했습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295개 공공기관 중 1인당 복리후생비가 높은 2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직원 건강검진비 축소 등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선정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607만원에서 406만원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대형 공기업 가운데 문제가 된 방만경영 사례를 모두 개선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역난방공사가 처음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난방공사 사장과 경영진이 직접 직원 계층별 대면설득에 나서는 한편 노사합동 태스크포스 구성, 경영진 워크숍, 전 지사 순회 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합니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대책에 따른 구체적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