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한다

K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협약을 맺었다.
KT와 농식품부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통신 기지국에 있는 자료를 활용해 AI 확산과 사람·차량 이동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확산 예측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AI 확산경로를 규명하고 발병예상지역을 선정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AI 확산 분석에 기초해 다른 가축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서울시와 합작한 심야버스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확산 경로를 실증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