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마다 기름값이 천차만별인데요.
고유가시대, 200~300원만 싼 주유소를 찾기만해도 알뜰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운행 중 주유등에 불이 들어왔을 때, 가장 싼 주유소를 찾는 법을 김경기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지방 출장 때문에 낯선 곳에서 주유하는 일이 잦은 강현구 씨.
그때마다 기름값 싼 주유소를 찾는 게 일입니다.
▶ 인터뷰 : 강현구 / 직장인
- "지역 정보가 없다 보니까 지나가다가 가격이 저렴하다 싶으면 아무 곳이나…."
하지만, 휴대전화로 근처 주유소의 기름값을 손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오피넷'이라는 앱을 통해 직접 싼 주유소를 찾아보겠습니다."
내 주변 주유소 찾기를 선택하면 최대 10km 안에 있는 주유소들이 가격 순으로 나옵니다.
지역별로 찾을 수도 있는데, 지도 상 가장 싼, 최적의 위치를 찾아 해당 주유소로 가면 됩니다.
다음에 할 일은 주유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용욱 / 현대카드 과장
- "리터당 80포인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고,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리터당 100원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휴대전화 앱과 주유할인 카드를 모두 사용해 50리터를 채운다면 손쉽게 1만 원 정도는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유가시대,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는 건 알뜰 소비자의 기본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