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경기 안성에 있는 물류서비스센터 안에 공산품 물류센터를 추가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공산품 물류센터 규모는 대지면적 15만3000㎡, 건물면적 6만6000㎡로 하루 평균 27만 상자씩 연간 약 1억 상자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안성물류서비스센터 규모는 총 대지면적 25만5000㎡, 건물면적 9만9000㎡로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 물류허브 수준으로 확대됐다. 건물면적만 축구장 14배 수준의 대규모다. 연간 처리 가능한 물류는 1억7300만 상자, 금액으로는 약 5조원에 달한다.
향후 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130여 홈플러스 매장에 2시간 이내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창고관리 시스템(WMS)를 바탕으로 협력사 하역, 검수, 상품 분류부터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시스템 운영과 유통구조 혁신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