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7일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1% 인하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에 붙은 세금이 현재 ㎏당 60원에서 42원으로 인하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가구당 월평균 557원, 연간 6700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산업부는 "전기 요금의 경우 발전용 유연탄 신규 과세 등 에너지세율 조정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인상을 유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연탄 가격 하락 등 원가 하락 요인에 더해 지금까지 전기 요금 인상 영향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이행을 위한 전력공기업의 자구노력 추진 성과 등을 고려한 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시가스 요금 인하, 도시가스 1% 인하되네" "도시가스 요금 인하, 연간 6700원 절약할 수 있겠군" "도시가스 요금 인하, 더 인하되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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