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일본 면세점 시장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롯데 면세점은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 인근의 간사이 국제공항에 제 1터미널 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 3월안에는 점포가 열린다.
롯데면세점의 간사이공항 매장 운영은 간사이공항과 오사카국제공항의 관리사업 등을 벌이는 신(新)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담당한다.
롯데면세점측은 그러나 "30일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와 면세점 진출관련 협의를 할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승객 500만명이 간사이공항 국제선을 이용했다.
일본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2020년까지 20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공항 면세점 확대 등에 착수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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