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DSME)이 직원들과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사내 열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7일 고재호 사장과 성만호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DSME 만들기 위한 열린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울 본사와 거제도 옥포조선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생산직과 협력사 직원, 주무조직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보임자 전원이 참석했고 사내 포털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DSME형 리더십 정립과 합리적 인사제도 ▲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기술인으로서의 성장과 비전 등이었다.
고재호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임.직원들의 긍정적 열정과 의견을 회사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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