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 연계 특성화고교 1호 탄생

외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교육과정 등에 참여해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 진학, 취업 등을 지원하는 형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남 광양의 한국 항만물류고교가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과 전문교육기관의 첨단 실습실 공유와 학생, 교사 연수 지원, 특례입학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교육부는 네덜란드의 STC가 올해 9월 광양시에 분교를 설립해 장ㆍ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내년 3월에는 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하며 2010년에는 학부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