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J그룹은 1일 중국 상하이 CJ그룹 사무소에서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과 박근태 CJ그룹 중국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CJ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간 중국 역내 상생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CJ와 무역협회는 제품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유통망 확보를 위해 홈쇼핑 상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CJ대한통운을 통해 중국 내 물류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소량 화물에 대한 물류비 우대 등 지원도 받을
또 CJ는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간접광고 부문에서 무역협회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 회사는 영화나 방송 관련 전문인력의 중국내 취업을 적극 주선하고, 대학생 대상 인턴십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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