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쇼의 상품 기획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매출을 위한 상품이 아닌 정윤정이 우리 가족, 내 친구에게 실제로 권해주고 싶은 아이템들만 모아 선정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제일 먼저 선보인 싱가폴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링우' 백은 방송 시작 20여분만에 준비한 수량 400개가 모두 판매됐다.
이어 일명 정윤정 목걸이로 유명한 '벨라짜' 이니셜 목걸이는 총 6000개가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레베카밍코프'백은 준비한 300개가 6분만에 매진됐다.
이태리 명품브랜드 '체사레 파치오티' 선글라스도 방송 8분만에 1차 배송 가능한 수량 900개가 전부 매진됐으며 청담동 대표 헤어디자이너 청담마녀 재클린 원장이 개발한 퍼퓸 컬러 샴푸 '셀럽 by 재클린 샴푸'는 총 9000세트가 팔렸다.
롯데홈쇼핑 정윤정 마스터는 "정윤정쇼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전담팀과 함께 지난 3개월간 시장조사부터, 상품 선정, 신규 브랜드 런칭, 방송 연출,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정윤정쇼는 여자를 잘 아는, 여자들만의, 여자를 위한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해 고객과 더욱 소통하고 새로운 변화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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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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