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videos는 올해 국내 법인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전문 지식 없이 동영상 명함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여개 이상의 그래픽 비디오 템플릿을 기본 제공하고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무료로 편집, 제작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동영상 광고 제작에 비용 부담이 컸던 소기업 또는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층이다. 기본 제공되는 그래픽 비디오 템플릿에 로고와 카피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 없이 10분 내에 고품질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한 영상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전달할 수 있다.
윤필구 빅베이신 대표는 "온라인 동영상 광고는 앞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으로 최근 페이스북도 동영상 광고 비중을 늘이는 추세"라며 "500videos를 이용하면 무료로 빠르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 사업자들도 널리 사용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필구 대표는 500videos의 사외이사로 참여하게 된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개인과 자영업자 등의 홍보 영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키워드 검색이 중소기업, 지역 광고시장 시대를 새로 열었듯이 500videos가 거대 규모의 글로벌 광고 시장을 빠르게 개척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성호 500videos 대표는 "더욱 다양한 그래픽 비디오 템플릿을 준비함으로써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O2O(오프라인 온라인 연계) 시장의 중심에 있는 비
500videos는 이달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그래픽 영상편집 어플리케이션부터 기업용 비디오 뉴스레터 솔루션까지 그래픽 비디오 템플릿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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