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오늘(4일) 제주에서 현대미술프로젝트 '에이피 맵(APMAP) 2014 제주 비트윈 웨이브스'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비트윈 웨이브스는 2016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 주제어는 시공간과 개념의 사이를 뜻하는 ‘between’과 파도와 물결을 의미하는 ‘waves’를 조합하여 제주도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휴가철 관광 인파, 현대미술의 조류와 같은 다양한 현장의 이미지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15팀의 현대미술가와 건축가들은 서광다원 일대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관찰하여 얻어진 영감들로 조각, 설치, 미디어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 제작에 반영했습니다.
총
5일부터 이뤄지는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람을 돕는 전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인 '아트 트렉(Art trek)'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