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3천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합니다.
도레이의 한국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단에서 PPS, 폴리 페닐렌 설파이드 수지 공장 기공식을 했습니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PPS 수지는 가볍고 열에 강해 화학플랜트와 반도체, 정밀기기, 자동차 엔진·모터 등의 주변부품,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로 사용됩니다.
도레이는 2018년까지 3천54억원을 들여 새만금산단 21만5천㎡에 PPS 수지와 PPS컴파운드, 주원료까지 PPS생산의 3개 공정을 모두 갖춘 공장을 건립합니다.
도레이는 2015년 6월까지 1단계 생산라인을 완공, 연간 PPS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앞으로 한국을 PPS 수지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