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는 자사 페인트 '숲으로 수성스테인'과 '숲으로 멀티멜 골드'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HB마크는 바닥재, 합판, 벽지, 페인트 등 건축자재에 대해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양호부터 최우수까지 3등급으로 나눠 부여하는 정부 위탁 공인 인증이다. 공기청정협회는 관련 제품들의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자체 기준에 따라 네잎클로버를 부여하는데 KCC는 이번에 최우수 등급인 5개를 받았다.
숲으로 수성스테인은 목재에 쓰이는 수용성 페인트로 공기와 수분을 잘 차단한다. 목재에 깊숙이 침투해 자연스러운 무늬결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목재를 오랜기간 보호할 수 있다. 숲으로 멀티멜골드는 콘크리트, 석고보드, 철재, 목재 등 다양한 곳에 작업 가능한 고기능성 페인트다. 부착력이 우수해 덧칠도 용이한 덕분에 일반 고객들도 인테리어용으로 손쉽게 사용
수성페인트인 두 제품은 상온에서도 잘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 수지를 적용해 일반 페인트처럼 벤젠과 같은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요 유해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대부분 용제에서 발생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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