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S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최초 공개된 태블릿이다. WQXGA(2560x1600, 16:10)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11년 갤럭시탭 7.7 이후 3년만이다.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색재현율이 90% 이상이며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기본 탑재된 '아몰레드 영화' '아몰레드 사진' 모드는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된 화질을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화면을 2개로 분할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각자의 계정을 생성해 개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 기능, 태블릿 최초 지문 인식 기능 등도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 보그, 코스모폴리탄, GQ 등 20여 종의 매거진과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스크랩 기능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을 최초 제공한다.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pooq' 6개월 무료 이용, 13종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Edu ON', 영화 VOD 서비스 '삼성 비디오', 인문학 365, 리디북스 등도 포함돼 있다.
267.2mm(10.5형), 212.8mm(8.4형) 2가지 크기에 티타늄 브론즈, 대즐링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0.5형이 69만9000원, 8.4형이 59만9000원으로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는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초고화질의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태블릿"이라며 "성능, 디자인,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태블릿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 출시와 함께 북 커버, 심플 커버, 블루투스 키보드 등 전용 액세서리 3종 출시하며 갤럭시 탭S 구매자 중 제품 등록 이벤트에 응모하는 전원에게 갤럭시 탭S 심플 커버
또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S 2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0명(1인 2매), 삼성 ST-66 카메라를 500명에게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tabl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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