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과학기술과 저술로 국가 경제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시상하는 '정진기언론문화상'이 올해로 32회째를 맞았습니다.
SK텔레콤과 서울대 경영대학의 송재용, 이경묵 교수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쌓이는 엄청난 규모의 정보와 데이터를 일컫는 '빅 데이터'.
SK텔레콤은 기존 기술보다 빠른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과학기술연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하성민 / SK텔레콤 대표
- "비용은 3분의 1 수준으로 처리 속도는 5배 빠르게 개선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경영도서 부문에서는 삼성의 성공 DNA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 서울대 송재용·이경묵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송재용 /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 "한국적 경영을 정립함과 동시에 한국적 경영을 전세계에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제 발전이라는 정진기 매일경제신문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정진기언론문화상.
▶ 인터뷰 : 이서례 /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 "부의 균형화 실현과 기술 개발의 선봉, 기업 육성의 지침이 될 것을 줄곧 다짐해왔습니다."
우수상에는 보령제약과 하영원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