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뿐만 아니라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 오늘 행사에서는 금융 산업의 혁신방안이 제시돼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고 금융연구원과 보스턴컨설팅이 공동으로 참여한 제14차 국민보고 대회가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한국 경제의 위기를 강조하며 금융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 회장
-"(우리 경제가) 엄청난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돌파구가 금융산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벌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다양한 금융산업 혁신 방안이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제시됐습니다.
두바이나 홍콩처럼 금융감독 고위직에 외국인을 영입하고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노조의 경영불간섭 등이 강조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계 뿐만 아니라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전 서울시장
-"우리가 지정학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있으니까 금융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김승유 / 하나금융지주 회장
-"우리가 금융산업을 여러가지로 선진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 보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금융산업의 혁신만이 우리 경제의 살 길임이 다시 한번 강조됐습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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