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미국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 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미국 유통망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현지화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제품영문화작업, 패키징 방법 등이 소개됐다.
미국 현지 유통망에 국내 중소기업제품을 납품하는 채홍원 BTY 부사장은 "패키지, 팜플렛의 영문화 작업, FCC.FDA 등의 인증이 필수적이고, 특허나 상표등록이 되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침해사례 발생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스필만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관은 "현재 미국은 제조업 부흥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 대사관을 통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이후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소비재시장에 진출하는데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11월 미국 LA 베벌리힐즈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열고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1)에 문의하면 된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