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의 양측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진행한 고위급 협상이 이틀째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쟁점중 하나인 자동차를 둘러싼 입장차가 평행선을 긋고있습니다.
이혜민 한미 FTA 기획단장은 고위급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일부 분야는 의견 접근도 있었지만 전혀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는 경우도
이 단장은 우리는 현재까지 미국이 관세 철폐안을 제시하지 않은 29개 자동차 품목에 대해 모두 3년이내에 조기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만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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