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다기능 소재 `쥬라실` 중동에 1600톤 수출

화학섬유 전문기업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12월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다기능성 소재 '쥬라실'을 중동 현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총 1600톤이며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티케이케미칼 김해규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중동 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원사 및 Pet-Bottle용 Chip을 주력 생산하는 화학섬유 제조업체로, 효성과 함께 국내 스판덱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원사 부분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