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복지부 `치과질병 기술개발` 국책 과제 참여

나이벡이 보건복지부의 치과 질병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나이벡은 국책 과제인 '2014년도 국가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을 보건복지부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금기연, 한승현 교수팀과 함께 치과질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과제는 항균작용이 높고, 세균의 감염인자를 무력화시키는 근관첨약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근관첨약제란 손상된 신경을 소독하는 동시에 치아의 뿌리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채워 넣는 재료다. 근관첨약제를 사용하면 치아 뿌리의 손상과 약화 현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벡의 한 관계자는 "근관첨약제는 치과용 소독제와 치료제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해 개발 즉시 산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풍부한 임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균 치료제를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