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소재가 17일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스티어링휠(핸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015년 하반기부터 아반떼의 후속 모델로 준준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거리가 200km 이상으로 기존 전기차보다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단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유신소재는 기아차가 현재 판매 중인 국산 순수 전기차 쏘울과 레이에 스티어링휠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 1위의 스티어링휠 업체인 대유신소재는 현대차 전기차에 대한 스티어링휠 공급이 국내 전기차 스티어링휠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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