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제규제개혁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규제개혁 분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실장은 "규제개혁은 정부의 의지와 일선에서 체감하는 것 사이에 괴리가 있는 것이 현주소"라며 "특히 투자와 일자리등 경제관련 규제를 중점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규제개혁과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회의를 준비해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진행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실장은 "규제개혁은 대통령이 3월에 끝장토론 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국민의 기대감도 컸는데 그 이후에 여러 이유로 모멘텀이 잠깐 주춤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 규제의 10% 없애겠다는 정부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
[노영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