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2,050선 턱밑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장중에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선까지 돌파하며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6포인트(0.74%) 오른 2,048.81에 마감했습니다.
각종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인데다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져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습니다.
오전 중 2,040선을 딛고 올라선 코스피는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2,053.84를 찍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7개월여만입니다.
외국인은 1천779억, 기관은 1천205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66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 대다수가 오른 가운데 금융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0포인트(1.74%) 내린 552.98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026.3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