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경환 경제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어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6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1년 8월3일 2066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데다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한 것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 갔으며 기관도 1천34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은행 제조업 등은 올랐지만, 종이 운수창고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가 가파르게 오른 것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대형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며 코스닥 시장이 소외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