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교육 봉사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포스코 청암상 과학상 수상자는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임교수는 탄소나노튜브와 수소저장물질 분야에서 다시한번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임지순 /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제1회 포스코 청암상을 부족한 제가 수상하게 됐다는 것이 너무 송구스러우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포스코청암상 교육상에는 논산대건고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인성교육과 학업성취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빈자의 어머니'로 불리는 '와르다 하피즈'여사는 포스코청암상 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와르다 하피즈 / UPC 사무총장
-"이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저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의 이름으로 이 상을 받고자 합니다."
포스코 청암상은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성숙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인터뷰 : 이구택 /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코청암상은 철강불모의 국가에서
포스코 청암재단은 올해 첫 수상자 배출을 계기로 포스코청암상을 세계적 수준의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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