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저신용 중소기업에 신용대출

하나은행이 저신용 중소기업에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담보가액의 1.6배까지 돈을 빌려주는 상품인 '하나 중소기업 행복나눔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아 신용대출을 받기 어렵거나 고금리를 내야 하는 중소기업은 담보만 제공한다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 원이며, 총 5,000억 원 한도로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상생펀드인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통해 벤처기업 지원과 기술평가 대출 활성화 등 정부의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기술형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대출 지원을 늘리겠다"며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대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