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K7과 그랜드카니발 일부 차량을 무상수리한다.
한국소비자원은 K7과 그랜드카니발 일부 차량에서 앞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앞유리 열선 단자부의 결로 현상 등으로 수분이 유입되면서 열선부에 문제가 발생해 유리가 파손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기아차에 이들 차종 중 앞유리가 파손된 경우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권고했다. 기아차는 이를 수용해 차량 점검과 앞유리 교환 등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K7의 경우 2009년 11월18일부터 2013년 3월17일까지 생산
이들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기아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 하면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