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내놓은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안이 기업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12일 내다봤습니다.
무디스는 "이번 과세안은 기업의 이용 가능한 현금은 줄이고 자본 지출과 배당금 규모는 늘릴 것이기 때문에 현
그러나 이번 과세안은 일부 대기업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수익성과 잉여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부분 기업에는 최소한의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