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대표 박찬우)가 인도 마힌드라그룹 계열사인 마힌드라 젠지(Mahindra Genze)에 870만 달러(약 89억 5000만원)규모의 전기자전거를 공급한다. 전기자전거 1만2000대에 해당하는 액수로 알톤스포츠는 2014~2016년까지 3년간 OEM방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마힌드라 젠지는 마힌드라그룹 전기차 부문 미국법인이며, 마힌드라 젠지는 '젠지 바이크'라는 브랜드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범 알톤스포츠 차장은 "마힌드라 그룹은 자동차, 농기계, IT, 항공우주산업 관련 계열사를 두고 있는 인도 회사"라며 "마힌드라 젠지는 올해 5월 전기스쿠터를 생산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전기자전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 계약을 맺은 전기자전거는 국내 판매 중인 26인치'이스타 S' 모델이다. 배터리를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해 특허를 취득한 초기 모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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