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추석을 앞두고 중저가형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다양한 구성과 할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른 추석으로 인한 품귀현상으로 햇과일과 육류 등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날씨와 시세 영향을 덜 받는 선물세트가 주목 받고 있다.
사조해표는 지난 4일 1~5만원대의 실속형 중저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한 '사조해표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였다. 안심따개 적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참치캔과 연어캔, 캔햄 '안심팜' 등 사조해표의 다양한 '안심제품'을 선물세트에 확대 구성했다. 사조해표는 주력제품으로 해표 고급유 구성의 '고급유2호'를 1만원대에, 참치·고급유·캔햄 등을 구성한 '안심 특선세트 13호, 20호, 52호'를 2~4만원대의 가격으로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4일까지 CJ온마트와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행사'는 스팸과 알래스카 연어, 고급유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또 CJ온마트에서 스팸연어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할인 판매하는 제품을 제외한 다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동원F&B는 참치캔, 김, 연어캔, 홍삼 등의 다양한 '건강' 컨셉의 식품들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 200여종을 출시했다. 동원은 중저가 실속 세트와 프리미엄 세트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또 동원몰에서는 신용카드 할인 프로모션과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청정원은 최저 8000원에서 최고 11만5000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선택의 폭을 넓힌 추석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 선호도가 높은 3~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올리고당 등 신규 구성품을 추가해 다양한 세트 구성에 주력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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