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면 충분"…온라인 쇼핑 쉬워진다

【 앵커멘트 】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결제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마다 좀 더 손쉬운 결제시스템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온라인 시장규모는 무려 38조 원.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제가 불편하다는 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보안을 이유로 개인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확인까지 요구했기 때문인데, 최근 간편한 결제시스템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결제시스템은 신용카드 번호를 한 번만 입력해 놓으면, 가상카드 번호가 만들어져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문석 / LG유플러스 부사장
- "보안 안전성과 간편성 문제에 있어서 획기적으로 달라진 서비스입니다. "

대포폰과 불법결제 등을 막기 위한 그래픽 조합 인증 방식 등이 사용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IT업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간편결제를 위한 '카카오페이'를 다음 달부터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KG이니스 등 전자결제를 대행하던 업체들도 직접 간편결제 서비스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