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 플러스' 출시

동국제약은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복합제인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 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잇몸약 복합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기존 잇몸약과의 차이다.
후박추출물은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해 항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 .치주인대 강화작용을 나타낸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됐다.
동국제약 측은 "국내 최초의 OTC(일반의약품) 개량신약 개념의 잇몸약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2020년 까지 특허가 보호되며 해외 수출 협상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