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발표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73.6%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등 기어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만 7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판매했다.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4.8배 성장하며 웨어러블 시장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밴드로 분류돼 조사에 미포함된 기어핏과 지난 6월에
삼성전자의 호실적 덕분에 기어2와 기어2네오에 탑재된 타이젠 운영체재(OS)의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도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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