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합동방재센터를 찾아 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노후 산단 개혁의 국책사업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구미 불산유출사고 등 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려고 만든 합동방재센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합동방재센터를 찾아 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윤 장관은 구미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만나 애로점을 직접 듣고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상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구미가 혁신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어디가 혁신되겠습니까? 저는 그런 심정으로 이렇게 구미 혁신산단에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품을 모으고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고기능탄소소재 융복합산업단지와 3D프린팅제조혁신 허브센터를 국책사업으로 지원해 달라는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새로운 경쟁력이 가는 그런 공단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구조개혁의 하나의 시험대로써 많은 예산도 투입되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구미1국가산단에 2034년까지 6천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혁신하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