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오사카거래소(OSE)와 시세 제공계약을 체결해 일본파생상품 투자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거래환경을 제공합니다.
오사카거래소는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증권거래소가 지난해 1월 통합해 만든 일본거래소그룹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하는 거래소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은 Nikkei225선물(미니 포함), TOPIX선물, 10년 JGB선물, Nikkei225옵션 등입니다.
지난해 거래량을 살펴보면, Nikkei225미니선물은 2억 3,386만 478건, Nikkei225옵션은 5,726만 9,727건, TOPIX선물은 2,271만 4,121건 등으로 모두 사상 최대거래량을 경신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박태홍 해외투자영업부장은 "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파생상품시장의 시세를 거래소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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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