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재경본부장 이원희(54)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 현대차에 입사, 국제금융팀장을 거쳐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 등을 지낸 재무통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사장이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역임 당시 미국
지난달 기아차에서도 박한우 재경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환율변화에 따른 실적 악화 등으로 수익성 제고 및 내실경영이 시급해진 만큼 재무팀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